식중독 예방 방법! (+원인 대책)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2025년 주요 식중독 예방 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살모넬라, 노로바이러스, 김치, 운반음식 등 주요 원인별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2024년 식중독 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음식점, 학교, 어린이집·유치원 등에서 주로 발생했으며, 이에 따라 보다 강화된 예방 조치가 시행될 예정입니다.

1. 2024년 식중독 발생 현황

총 발생 건수: 320건
총 환자 수: 6,800명 (전년 대비 23% 감소)
주요 원인 병원체:
- 살모넬라 (18%)
- 노로바이러스 (14%)
- 병원성대장균 (12%)
주요 발생 시설:
- 음식점 (54%)
- 학교 (14%)
- 어린이집·유치원 (10%)

2. 2025년 식중독 예방 대책 (4대 집중 관리)

① 살모넬라 원인 식품(달걀) 사전 안전관리 강화

달걀 생산 농가에서 살모넬라 오염 여부 추적 모니터링 및 검사 강화
노계 산란 달걀 및 솔세척 달걀**에 대한 살모넬라 검사 실시

② 노로바이러스 안전관리 강화

영유아 시설(어린이집·유치원 등) 내 사전 환경 검사 및 예방 활동 강화
유증상자 발생 시 구토물 처리 등 조치 요령 실습 프로그램 운영
노로바이러스 오염 가능성이 있는 생식용 굴 도매시장 검사 확대
노로바이러스 검출 시 생식용 판매 차단

③ 김치 안전관리를 위한 HACCP 운영 강화

김치 제조업체의 절임배추 등 원재료 소독 공정을 중요관리점(CCP)으로 설정
제조 종사자의 건강 상태 확인 → 발열·설사 증상 시 제조작업 배제

④ 대량 조리 운반음식 중점 관리

이동배식, 출장뷔페, 도시락 등 운반음식 위생 관리 강화
학교 급식소에 납품하는 식품제조·가공업체 집중 점검
대량 조리 식품을 판매하는 배달 음식점 지자체와 합동 점검

3.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국민 생활 수칙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 수칙을 지켜 건강을 보호하세요!

손 씻기: 외출 후, 식사 전후, 조리 전후 반드시 손 씻기
보관온도 준수: 냉장 보관(5℃ 이하), 냉동 보관(-18℃ 이하) 유지
익혀 먹기: 육류·어패류·달걀은 중심 온도 75℃ 이상 조리
위생적인 음식 취급: 생고기와 익힌 음식은 따로 보관
도마·칼 구분 사용: 생고기용, 채소용 따로 사용
냉동식품 해동 시 냉장고에서 천천히 해동하기: 실온 해동 금지
조리된 음식 2시간 내 섭취: 여름철에는 더욱 주의!

4. 식중독 증상 & 응급 대처법

식중독은 감염 후 6~48시간 내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식중독 주요 증상: 구토, 설사, 복통, 발열, 탈수
응급 대처법:
- 수분 보충: 미지근한 물을 자주 섭취 (이온음료도 OK)
- 약 복용 주의: 설사약은 독소 배출을 막을 수 있어 피하는 것이 좋음
- 심한 경우 즉시 병원 방문: 24시간 이상 지속되는 구토·설사는 병원 진료 필요